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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라이엇 '2019년 롤드컵' 파트너 됐다


소환사의 컵 보관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루이비통과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롤드컵은 전 세계 13개 LoL e스포츠 리그에서 24개 팀이 소환사의 컵과 월드 챔피언의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글로벌 LoL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10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경기를 시작해 8강과 4강이 펼쳐지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11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결승을 진행한다.

루이비통은 이번 대회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 '소환사의 컵'을 보관해주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하고 있다. 소환사의 컵은 롤드컵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트로피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대회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맞춤 제작 트래블 케이스에는 루이 비통의 재치 있는 전통적 디자인과 LoL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최첨단 요소가 모두 적용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루이비통과 라이엇 게임즈는 다른 LoL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루이 비통 여성복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디자인한 독특한 챔피언 스킨과 캡슐 컬렉션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가장 중요한 LoL 행사의 모습, 느낌, 명성을 향상해 줄 루이 비통을 디자인 부분 공식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9번의 e스포츠 시즌 동안 라이엇 게임즈와 LoL이 업계에 끼친 강력한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에 합류하게 된 루이 비통을 환영하며 다가오는 몇 달 동안, 특히 11월 10일 파리에서 소환사의 컵이 수여될 때, 파트너십의 진가가 발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 루이 비통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롤드컵은 토너먼트 대회의 정수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가 융합되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축하하는 장"이라며 "루이 비통은 오랫동안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들의 트로피를 위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 왔는데, 이제는 소환사의 컵을 위한 트래블 케이스를 만들게 돼 설렌다"고 덧붙였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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