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의 인하 결정에도 약보합 출발했지만 곧 바로 강세 전환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18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관심을 모았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향방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높은 경제의 불확실성과 대외 이벤트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게 시장의 판단이다.
간밤 열린 뉴욕증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6.28포인트(0.13%) 오른 27147.08,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2포인트(0.11%) 내린 8177.39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70.73) 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070.53에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장 시작 7분 만에 2080선을 돌파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억원과 141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1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8%), 제조업(0.47%), 통신업(0.39%) 등은 상승하고 보험(-0.53%), 운수장비(-0.39%), 철강금속(-0.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전일과 동일한 현대차와 하락 중인 네이버, 현대모비스, 포스코를 제외한 6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45.11) 보다 1.72포인트(0.27%) 오른 646.83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은 2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과 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76%), 운송(-0.40%), 건설(-0.04%), 금속(-0.01%)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케이엠더블유, 에이치엘비를 제외한 8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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