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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케이 "'셀피' 통해 결제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


"12개국 네트워크 연계 글로벌 지급결제 기업 도약 목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차세대 공유결제 플랫폼 셀피를 통해 토탈 결제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다."

아이씨케이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핀테크 솔루션사업 신규 진출 계획과 함께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아이씨케이는 시스템통합(SI) 기업으로 출발해 전자화폐‧신용카드‧스마트카드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아이씨케이 로고 [아이씨케이]

2008년 스마트카드용 IC칩 OS 개발업체 시큐어플랫폼즈테크놀러지를 인수한 후 2012년 신한카드를 필두로 국내 스마트카드용 칩을 공급해 왔다. 또 세계 최초로 메탈 콤비 카드를 제조해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아이씨케이는 10년 넘게 보유해온 스마트카드 기술을 바탕으로 핀테크 기반의 솔루션을 확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결제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세대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씨케이는 앤트앤비가 개발한 차세대 결제 플랫폼 '셀피'의 국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셀피는 기존 카드단말기를 통해 개인 결제정보를 VAN, PG사에 위탁‧조회하고 카드사로 결제 요청하던 방식이 아닌 개인이 소지한 스마트폰이 가맹점의 카드단말기 역할을 하는 방식이다.

셀피의 가장 큰 특징은 결제정보의 주도권을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이동시킨다는 점이다. 때문에 호환성, 보안성, 경제성 등에서 우수하다.

또 모든 참여자들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셀피의 강점이다. 구매자에게는 개인정보 미공개를 통한 안전거래를, 가맹점에게는 최저 지불거래 수수료를, 결제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리스크 비용 감소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셀피 개발사 앤트앤비는 글로벌 카드사 비자와 마스터의 제조인증을 진행중이며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비자‧마스터카드 인증 여부는 수수료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비대면결제(3.5%)와 대면결제(0.8%)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셀피를 통해 비대면 결제를 대면 거래화 하겠다는 것이 아이씨케이의 목표다.

한정열 아이씨케이 대표이사 [한상연 기자]

아이씨케이는 스마트카드 관련 기술 확장으로 핀테크 기반의 솔루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해외 12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토탈 결제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정열 아이씨케이 대표이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셀피 사업을 연계해서 중장기적으로 지급결제 사업의 핀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한다"며 "글로벌 결제시장의 선구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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