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각종 의혹 특검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 31만명 돌파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특검을 도입해 수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31만명이 넘는 인원의 동의를 얻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에 대한 특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지난달 28일 올라왔다. 해당 청원글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31만 2783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원인은 구체적인 의혹의 내용은 밝히지 않고 "나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논란들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기 위해 특검을 설치해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아들 논문 저자 등재 청탁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제기를 하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아이는 당시 논문을 작성한 바 없다. 아이는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최우등 졸업)으로 졸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노컷뉴스는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에 대해,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는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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