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윤석열 뺀 수사팀 제안, 보도 보고 알았다…언행 조심해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법무부 고위 간부가 검찰 고위 간 간부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수사팀 구성을 제안한 것에 대해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며 "예민한 시기인 만큼 다들 언행에 조심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법무부에서 윤 총장을 제외한 특별수사팀 구성을 제안했다고 하는데 보고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조성우 기자]

조 장관이 취임한 지난 9일 복수의 법무부 간부들이 대검 참모들을 통해 윤 총장을 지휘라인에서 제외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한 사실이 전날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해당 제안은 법무부 실장급 간부를 통해 대검 부장급 간부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윤 총장은 이런 법무부의 제안에 대해 "수사의 중립성을 흔들 수 있다"고 판단, 거절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조국 장관은 검찰개혁 과제 수행을 위해 지시한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과 관련해 "연휴를 마치면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언론에 공개된 5촌 조카 조모씨와 사모펀드 투자업체 웰스씨앤티 대표 최모씨 사이 통화 녹취록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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