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8월 국내 채권금리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더욱 강화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고채 금리는 3년물 1.093%(8월 19일), 5년물 1.127%(8월 16일), 10년물 1.172%(8월 16일), 30년물 1.142%(8월 16일)다.

금투협은 8월 초 미중 무역갈등 심화, 한일 갈등 심화, 홍콩 등 지정학적 위험, 국내 소비와 투자 부진 지속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데 따라 채권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8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금융채, 통안채, 국채 발행이 감소하면서 7월 대비 7조8천억원이 감소했다. 순발행액은 금융채, 국채, 회사채 발행 증가로 6조8천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채는 반기보고서 제출, 휴가시즌 등 계절적 비수기로 5조7천억원 발행, 수요예측금액도 24건 1조5천700억원에 그쳤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5조9천560억원으로 참여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379.4%를 기록했다.
8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감소와 휴가시즌 등 계열적 비수기에 따른 거래 감소로 전달 대비 40조4천억원 감소한 376조1천억원이 거래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2천억 감소한 17조9천억원 기록했다.
채권종류별 거래규모는 통안채, 국채, 금융채, 회사채, 특수채는 전달 대비 각각 13조8천억원, 10조원, 8조3천억원, 4조8천억원, 2조8천억원이 감소했다.
투자자별 거래량은 발행감소와 거래 비수기에 따른 전반적인 거래 감소에도 은행, 기금‧공제 등은 전달 대비 각각 4조2천억원, 3조1천억원이 증가했다.
외국인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 격화, 장단기 금리역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안전자산 선호, 재정거래 지속 등으로 국채 3조1천억원, 통안채 2조1천억원 등 전체 5조2천억원의 채권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잔고는 7월 말 124조1천500억원에서 125조9천억원으로 1조7천500억원이 증가했다.
8월 중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증가로 2조4천500억원으로 전달 대비 5천800억원이 증가했다. CD금리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전월 대비 1bp(0.01%포인트) 하락한 1.49%를 기록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등록은 3개 종목 1조3천억원이며, 2012년 7월 제도가 도입된 이후 8월말까지 234개 종목 약 83억1천억원의 QIB 채권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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