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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출시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된 모델…온로드·오프로드 모두 지원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프로드의 아이콘 'G-클래스'의 최신 라인업인 '더 뉴 G-클래스' 가운데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이자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궁극적인 기준점이 되는 모델이다.

G-클래스의 최신 라인업인 '더 뉴 G-클래스' 가운데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모델이다. G-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강인한 DNA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하고 강인한 디자인과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의 강력한 구동계를 비롯, 새롭게 개발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등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했다.

전면부에 적용한 AMG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에 적용한 매트 이리듐 실버 컬러의 배기 흡입구가 있는 AMG 범퍼, 은색 AMG 앰블럼이 새겨진 고광택 검정색 보호용 스트립을 통해 AMG 만의 감성을 배가했다. 더불어 프론트 윙에 새겨진 'V8 BITURBO' 레터링과 후면 메르세데스-AMG G 63 모델 배지가 특별함을 더한다.

또 메르세데스-AMG G-클래스 역사상 최초로 다이내믹 셀렉트가 적용돼 다섯 가지 온로드 모드와 세 가지 오프로드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트레일' 모드는 무르거나 질퍽하고 미끄러운 노면에서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돕고, '락' 모드는 매우 험난한 암석 지대에서 유용하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기본 모델과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한정판 모델도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각각 2억1천100만 원대, 2억3천900만 원대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모든 SUV의 대부와도 같은 G-클래스의 최신 모델을 국내 고객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뉴 G-클래스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모델이다. 특히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AMG V8 바이터보 엔진이 선사하는 파워풀한 성능으로, 온로드에서도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발휘하는 오프로더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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