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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밀레니얼 세대 타깃 '구호플러스' 론칭


유니크한 감성·가성비 겸비…"시장 경쟁우위 확보해 나갈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삼성물산은 글로벌 여성 브랜드 '구호'의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를 론칭하고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호플러스'의 론칭은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함과 함께 소비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공략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 삼성물산은 지난 2016년 뉴욕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며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구호'의 브랜드 성장 모멘텀 강화도 함께 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 [사진=삼성물산]

'구호플러스'는 '플러스 유어 센서빌리티(Plus Your Sensibility)'라는 슬로건 하 구호의 컨템포러리 미니멀리즘에 유니크한 젊은 감성을 매력적으로 더해, 모던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가치 소비자인 밀레니얼 세대 여성에게 고가성비의 새롭고 감각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그니처 핏과 디테일, 매력적 컬러감, 고가성비로 무장한 아이템들을 출시했다. 경쾌한 느낌의 숏 재킷, 코쿤핏 맥트렌치 코트, 볼륨 실루엣의 이너, 테이퍼드 팬츠 등 시그니처 핏을 강조한 상품 뿐 아니라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느껴지는 디테일을 포인트로 한 미니멀하고 흥미로운 디자인 상품을 준비했다.

또 가격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행동을 토대로 온라인 중심 비즈니스를 전개함으로써 모 브랜드 '구호' 대비 최대 50%, 리딩 영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대바 80~90% 수준인 합리적 가격을 책정했다.

'구호플러스'는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를 선정,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유통 시너지 창출 및 브랜딩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호플러스'는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에잇디카페(8D Cafe)'에서 론칭 행사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이며, 다음달 18일부터 2주 동안은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급화를 추구하는 '구호'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영 감성과 가성비로 무장한 '구호플러스'를 이원화해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구호플러스'가 제공하는 고가성비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차별화된 경험을 토대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매력적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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