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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LG화학, 배터리 부문 개선 중 –미래에셋


화학 약세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 LG화학에 대해 화학 부진으로 3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배터리 부문은 개선 중이라며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4천329억원으로 컨센서스(4천805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화학 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자동차, 가전 판매가 지속적으로 부진함에 따라 관련 ABS, PC, EP 등의 시황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배터리 부문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소형 부문에서 수요 업체들의 채택률이 확대되면서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기차용 배터리는 유럽 공장의 수율 이슈가 점차 개선되고 있고 매출도 증가하면서 마진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LG화학이 테슬라 중국 공장에 배터리를 납품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실일 경우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같은 뉴스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배터리 업체가 별로 없기 때문"이라며 "단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4분기를 위한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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