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기술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함께 하기 위해 펀드 가입을 결정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펀드 가입 후 농협 임직원 등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더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각 분야의 초일류 혁신기업이 지금보다 2배, 3배 이상 늘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 그 기초가 되는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 펀드가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서는 데 든든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을 신속히 추진하여 성장잠재력이 있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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