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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美中마찰로 WTO 개혁 '한목소리'


해결 실마리 찾기 난항…세계 경기 둔화 장기화 예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심화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모임을 갖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아울러 자유무역체제 유지 목적으로 세워진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거의 의견일치를 보았다.

25일 열린 회의는 무역문제가 화두로 제기됐다. G7 정상회의의 직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 제품에 대한 추가 보복관세를 발표한 것에 대해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 인상 제재를 발표했다.

G7 정상들은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의 분쟁심화로 WTO 개혁을 요구했다
G7 정상들은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의 분쟁심화로 WTO 개혁을 요구했다

그는 중국에서 미국기업들의 사업 철수도 요구했다. 이처럼 최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한층 격화돼 해결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참가국들은 미국과 중국의 분쟁심화로 세계경제의 성장둔화와 불투명성이 커져 경기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G7 정상들은 이날 홍콩시위와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홍콩시위는 12주째로 24일과 25일 일부시위대가 바리게이트를 구축하고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충돌했다. 홍콩경찰이 이 과정에서 실탄을 발포해 긴장감이 높아졌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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