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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여론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


출근길 기자 방담서 밝혀…“청와대와는 대화하지 않고 있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만난 기자들과의 방담에서 사퇴 여론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청와대와는 의견을 조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며 “저와 저희 가족들이 가족 모두가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집안의 가장, 아이의 아버지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라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각종 의혹과 관련된 입장을 밝힌 후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각종 의혹과 관련된 입장을 밝힌 후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조 후보자는 또 “사퇴 여론도 일고 있는데 알고 있느나”는 질문에 “충분히 알고 있다”고 대답했고, 청와대와 어떻게 의견 교환을 하고 있는냐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딸로 인해 허탈감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언급에는 “변명하지 않겠다.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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