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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엠, 급락…'어닝쇼크'에 성장성 의문


하반기 이후 구원투수 부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올 2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에스엠 주가가 급락세다.

1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6.88%(2천50원) 하락한 2만7천7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7천4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졌다.

2분기 에스엠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0% 감소한 3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화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소속 아티스트들의 핵심 활동량 급감이 마진 급락으로 직결됐다"며 "엑소 멤버들의 군입대가 시작되었고, 동방신기 돔투어가 4분기로 지연된 점이 실적 공백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현재 알려진 에스엠 아티스트 라인업으로는 단기 실적뿐만 아니라 2020년 이후의 성장 가능성도 심각한 의문에 빠져들게 한다"며 "엑소가 내년에는 실적 기여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데 이를 백업해 줄 신인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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