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도 서울시 신교통카드 'T 머니'에 참여

 


초기 한국스마트카드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아 'T머니' 발급이 불투명했던 롯데카드가 한국스마트카드에 대한 출자를 결정하고 'T머니'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22일 한국스마트카드는 롯데카드와 신교통카드 발급에 대한 협상을 완료, 21일 롯데카드가 자본출자를 마침으로써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롯데카드는 교통요금 결제 기능과 더불어 롯데월드, 롯데리아,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유통망에 'T머니' 인프라를 구축, 롯데그룹사 멤버십과 마일리지, 포인트와 연계되는 선불카드형과 신용카드와 연계되는 후불카드의 두 종류를 모두 발급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롯데그룹의 유통망과 결합해 'T머니'가 다양하게 활용되면 싱가폴의 MRT카드와 홍콩의 옥토퍼스카드처럼 교통카드가 보편적 결제시장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의 유통망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어린이용, 청소년용 ‘T머니’의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카드의 후불형 'T머니'는 10월 이후 선보일 예정이며 선불형 'T머니'는 인프라가 갖춰지는 2005년에 나올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해 'T머니'를 발급할 카드사는 현대, BC, LG, 신한, 국민, 외환등 6개사 였으며 이들은 신용카드와 결합한 후불형 'T머니'를 발급할 계획이다.

롯데카드와 삼성카드는 초기 컨소시엄 참여업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국스마트카드 측에서 다른 카드업체에 비해 높은 출연금을 요구, 'T머니' 사업 참여를 놓고 논란을 벌여오다 이번에 롯데카드측이 협상을 완료한 것이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는 아직 'T머니' 사업 참여에 대한 협의를 이루지 못했으며 조만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구순기자 cafe9@inew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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