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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월 상승률, G20 국가 중 18위


낙폭 과대 업종은 긍정적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지난달 코스피의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증시 대표 지수와 비교했을 때 18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2038.68로 지난 6월 말 2130.62보다 4.32% 하락했다. G20 국가 중 상승률이 코스피보다 낮은 국가는 인도(-5.07%)와 멕시코(-4.64%) 등이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수는 터키로, 6.43% 상승했다. 호주 3.42%, 영국 2.98%, 미국 2.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코스피의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증시 대표 지수와 비교했을 때 18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아이뉴스24 DB]
지난달 코스피의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증시 대표 지수와 비교했을 때 18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아이뉴스24 DB]

김상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세계 증시(MSCI AC World 기준)의 성과는 15.9%로 좋은 모습이지만 한국은 3.9%로 소외된 상황"이라며 "주요 20개국 증시의 올해 성과를 비교해 보면 한국보다 성과가 부진한 국가는 멕시코, 말레이시아, 인도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의 갭을 축소한다면 낙폭과대 업종이 긍정적"이라며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양호해 상대성과가 양호했던 업종은 증시 상승 국면에서 단기적으론 수급 이탈로 부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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