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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순댓국 등 비비고 포트폴리오 확대


'외식형 메뉴' 구현 국물요리 신제품 선봬…"제품군 확대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이 외식형 메뉴를 구현한 신제품을 앞세워 비비고 국물요리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집밥 메뉴 중심에서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메뉴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가정간편식(HMR) 국물 요리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30일 '비비고 순댓국, 돼지김치 콩비지찌개'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국물요리 중 재료 준비와 맛내기 등 조리가 어려워 외식 의존도가 높은 메뉴를 제품으로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철저한 시장 조사와 취식 트렌드 변화에 맞춰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빅데이터 분석과 메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했으며, 소비자들이 HMR 국물요리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 '귀찮아서'에 이어 '가정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요리라서'를 꼽은 자체 조사 결과도 반영했다.

CJ제일제당이 집에서 요리하기 불편한 메뉴 2종을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였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집에서 요리하기 불편한 메뉴 2종을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였다.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순댓국'에는 병천식 순대를 든든하게 넣었다. 순대 속은 돼지고기, 양배추, 양파, 부추, 당면 등을 넣어 식감을 살림과 함께 전문점 수준의 맛과 외형을 구현했다. '돼지김치 콩비지찌개'는 돼지고기와 곱게 간 콩비지를 듬뿍 넣었다. 돼지고기는 솥에서 마늘과 함께 직접 볶아 감칠맛과 고소함을 살리며 콩 비린내도 잡았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 시식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앞으로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보양식이나 특별식 등 외식형 메뉴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외식의 내식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겨냥한 제품을 통해 HMR 국물요리 시장의 수요를 확대하고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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