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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차번호 알고있다"…유튜버 김상진 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을 상대로 협박성 방송을 해 논란을 일으킨 보수성향 유튜버 김상진씨(49)가 불구속 기소됐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26일 김씨를 공무집행방해, 상해,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협박, 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제작한 3명도 협박,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보수성향 유튜버 김상진 씨. [뉴시스]
보수성향 유튜버 김상진 씨. [뉴시스]

그는 지난 4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씨는 윤 총장 집 앞에서 "차량번호를 알고 있으니 차에 부딪혀 버리겠다", "자살특공대로 너를 죽여버리겠다는 걸 보여주겠다" 등 극언을 하는 내용을 라이브로 중계해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김씨는 "시청자들과 대화하며 웃자고 찍은 영상"이라며 편파수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5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 현장에서 집회 참가자 이모씨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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