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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취업 사기"…하태경,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 제기


"주변 수학자들, 투표 결과 숫자 조합은 확률상 0에 가깝다더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이 수사해서라도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사건은 일종의 채용 비리이자 취업 사기"라며 "투표 결과는 조작이 거의 확실했다"고 투표 분석 표를 공개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하태경 의원실 제공]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하태경 의원실 제공]

이어 "투표 조작으로 실제 순위까지 바뀐 것인지는 명확치 않다. 그건 실제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은 명백한 취업사기이자 채용비리다.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 위해 문자 보낸 팬들을 기만하고 큰 상처를 준 것"이라고 엠넷 '프로듀스X101' 제작진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청소년들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준다"며 "이 사건은 검찰이 수사해서라도 그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Mnet 측은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지난 19일 생방송 무대를 통해 11명의 데뷔 멤버를 확정했다. X1으로 데뷔할 연습생은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다. 이들은 오는 8월27일 고척돔에서 데뷔 쇼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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