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포르쉐' 내건 로한M '제동' 왜?

"사행성 조장 판단" 플레이위드의 결정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모바일 게임 '로한M'이 내건 포르쉐 경품 이벤트가 사행성을 조장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플레이위드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지난달 18일 로한M 공식 카페에 올린 이벤트 공지를 수정하며 "본 이벤트의 내용에 대해 게임위 측으로부터 등급재분류 대상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등급 분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형태로 이벤트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게임위로부터 심의를 취득하는 대로 다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게임 '로한M'. [사진=플레이위드]

해당 이벤트는 로한M 오픈 시점으로부터 전 서버를 대상으로 최초로 100레벨을 달성한 캐릭터를 선정해 '2020년식 포르쉐 박스터'를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공개 직후 큰 이목을 끌었다.

게임위는 포르쉐 경품 지급 이벤트가 사행성이 우려된다고 봤다. 게임위 관계자는 "게임 내 결과로 경품(포르쉐)을 제공하는 것이 사행성을 조장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플레이위드의 경품 이벤트를 게임위가 제동을 걸면서 실제 포르쉐 지급 여부가 관심사로 부상할 전망이다.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게임위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벤트를 변경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로한M은 지난달 27일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오를 만큼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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