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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LNG 차량 도입으로 미세먼지 저감 선도


인천광역시 등 5개 유관기관과 협력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인천 서구청 등 5개 유관기관과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스공사와 협약을 맺은 5개 유관기관은 인천 서구청, 수도권매맂비관리공사, 유진초저온, 타타대우상용차다.

19일 한국가스공사와 5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19일 한국가스공사와 5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협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 차량 공동개발과 매립지 내 충전소 건설 등을 맡을 계획이다. 또 액화천연가스 직공급 물량을 운송하는 경유 화물차를 올 하반기 8대에서 2023년 27대까지 액화천연가스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함으로써 미세먼지 절감 효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가스공사 측의 설명이다. 2017년 기준 국내 화물차 등록대수는 총 354만대로 연료 유형별로는 ▲경유 93.3% ▲액화석유가스 3.9% ▲기타 연료 2.5% ▲휘발유 0.3% 순이다.

액화천연가스 화물차 보급 정책의 필요성도 정부에 적극 건의 중이다. 지난해 가스공사의 지원으로 타타대우상용차가 개발한 400마력 대형 트랙터의 시험운행을 통한 '액화천연가스 화물차 보급 타당성 평가' 결과, 경유 대비 액화천연가스 화물차의 환경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액화천연가스 화물차·건설기계 구매지원 제도 ▲액화천연가스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원 제도 등을 위해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적극 이행하고, 나아가 천연가스 분야 신사업 개발에 앞장섬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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