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직급‧호칭 축소하고 절대평가 도입


직급 체계 4단계, 호칭 단계 1~2단계 축소…부작용 막기 위해 인사고과 방식도 변화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직급‧호칭 단계를 축소하고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등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직원의 직급 체계를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호칭 단계를 1~2단계로 축소하고 승진에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를 도입키로 했다.

현대자그룹 양재 사옥 전경 [현대차그룹]

이런 변화는 4월 시행한 임직원 설문조사에서 현행 인사체계의 과도한 위계질서와 상대평가 개선에 대한 의견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직급 체계를 기존에 5급사원(초대졸), 4급사원(대졸),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6단계에서 5급사원과 4급사원을 합치고 차장과 부장을 통합해 4단계로 줄이기로 했다. 직급 체계 축소에 따라 호칭 제계 역시 1~2단계로 축소키로 했다.

인사고과 제도는 기존 진행되던 상대평가 방식이 지나친 경쟁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을 감안,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또 상급자가 부하직원을 평가하는 하향평가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익명으로 코멘트를 받는 방향으로 바꾸기로 했다.

아울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 승진을 위해 과장 승진 시 4년, 차‧부장 승진 시 5년의 승진 연차 제도를 폐지된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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