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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NHN, '페이코' 고성장세에 주목해야-이베스트證


비게임부문이 성장 이끌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NHN에 대해 페이코 등 비게임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게임실적 부진으로 목표주가는 10만천원에서 9만3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3천800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2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견조하게 개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게임부문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하나, 비게게임 부문은 전분기 대비 5.1%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기대신작 2개의 부진에 따른 주가조정은 마무리되었으며 이제는 비게임 부문 성장성, 특히 페이코의 광고 및 금융사업 잠재력을 살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NHN은 게임이 주력이었으나 지금은 비게임 부문이 매출비중도 더 크고, 성장성도 더 높고, 향후 성장잠재력도 더 크다"고 강조했다.

성장성 측면에선 비게임 부문이 주력이 되었으며 게임부문은 수익성 측면에서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페이코는 매 분기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삼성페이 270만 오프라인 가맹점과 연동하고 주요 카드사 대부분과 제휴하면서 최근 삼성페이 연동 오프라인 결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거래액 대비 오프라인 결제액 비중은 작년 1%였으나 최근 5%까지 상승했다.

그는 "페이코는 맞춤쿠폰 등 광고 비즈니스모델(BM)이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맞춤대출, 마이데이터 등 금융 BM까지 론칭될 예정이라 향후 수익기여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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