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통신주, 2Q 실적추정치 하향조정…하반기 개선-SK證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SK증권은 17일 통신 3사의 2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향조정되고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통신 3사 합산 예상 영업이익은 8천323억원으로 연초 추정치 9천859억원 대비 15.6% 하향 조정됐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하는 수치로 2분기 통신 3사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2분기 통신 3사의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지난 4월 3일 5G 서비스가 시작 이후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 3분기 영업이익도 최근 소폭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이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2분기 대비로는 6.3% 증가하며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달리 매출액 추정치는 2분기와 3분기 모두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닥도 전했다.

그는 "매출액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이유는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이동통신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5G 용 단말기 출시 확대로 하반기로 갈수록 5G 가입자 증가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이에 따른 통신 3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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