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원천 방지 스마트카드 개발"...삼성SDS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공인인증(PK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카드가 국내에서 출시된다. 이에 따라 카드 발급자는 물론 제작자조차도 위·변조가 불가능한 스마트카드가 등장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을 외산 제품이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된 보안기능 스마트카드는 금융결제원의 국내 금융카드 표준을 적용하는 등 외산제품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삼성SDS(대표 김인 www.sds.samsung.co.kr)는 비자(VISA)카드가 부여하는 국제 인증(GP)을 획득하고, 금융권용 스마트카드인 '제이트(JAT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S가 획득한 국제인증(GP, Global Platform)은 비자카드가 전세계 스마트카드 제품을 대상으로 호환성, 기능성, 안정성, 보안성 등의 테스트를 통해 국제기준에 적합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인증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카드만 비자의 신용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비자카드의 국제인증(GP)을 획득한 기업은 10개.

'제이트(JATE)'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공인인증(PKI) 기능이 탑재된 카드로 카드 발급자는 물론, 제작자조차 위·변조가 불가능한 완벽한 보안기능이 국제적으로 인증된 제품이다. 위·변조에 따른 금융사고의 원천봉쇄가 가능하다는 게 삼성SDS의 설명이다.

삼성SDS는 "현재 국내시장을 외산제품이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제이트(JATE)'는 금융결제원의 국내 금융카드 표준을 적용하는 등 외산제품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이번 국제인증 획득과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금융권 스마트카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또 비자카드와 함께 전세계 신용카드의 양대산맥인 마스터카드의 국제인증도 추진중이며, 이미 확보된 국내 금융카드 표준인증을 활용해 하나의 카드로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다기능 카드도 현실화할 계획이다.

국내 카드업계는 지난해 신용카드 부정사용액이 전년 대비 10.7% 증가했으며 이중 카드 위·변조로 인한 부정사용액은 4.5%인 30억7천100만원 규모라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부정사용 건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위·변조 건수는 3.2%인 967건으로 집계되는 등 카드 위·변조에 따른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중이다.

한편 삼성SDS는 '제이트(JATE)'출시 기념으로 오는 13일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스마트카드 관련 금융권 솔루션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 이계식 상무는 "그동안의 금융카드로 사용된 마그네틱(자기띠)카드는 위·변조가 너무 손쉬워 각종 금융사고의 원인이 돼 왔다"며 "삼성SDS의 '제이트(JATE)'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으며 국제적으로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은 만큼 국내시장에서도 외산제품과 경쟁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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