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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 여성 강간미수 20대 어떻게 잡았나…범행 5일만에 남양주서 체포


경찰 "강남 일대서 추가 범행 시도했는지 수사할 예정"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강제로 끌고가 강간하려다 피해자가 저항하고 소리를 지르자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이모씨(28)를 지난 25일 오후 11시 34분쯤 경기도 남양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 제공]
[서울 강남경찰서 제공]

이씨는 피해자가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피해 여성에게 "얘기 좀 하자"며 접근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범행 현장 부근 CCTV 녹화자료를 확보·분석해 피의자의 범행 전·후 동선을 파악하고, 이씨가 범행 전 방문한 인근 노래방에서 인터넷 계좌이체 내역을 확인했다.

결제 내역을 토대로 이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통화내역 분석 등 통신 수사를 실시했다.

이후 이씨의 활동 반경 일대에서 추적 수사 하던 중 범행 닷새만인 25일 밤 11시 34분쯤 경기도 남양주 다산지금로 부근 노상에서 그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강남 일대에서 여성을 상대로 추가 범행을 시도했는지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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