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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관망세…2120선 '뚝'


나흘 만에 하락 전환…"어설픈 예측보다 향후 대응 준비"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만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스피가 관망세를 보이며 212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160원선을 수성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7%(5.67포인트) 내린 2125.62에 거래를 마감했다. 2132.38으로 상승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G20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관망하는 투자심리가 짙어진 모양새다.

21일 코스피가 관망세를 보이며 212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서울 여의도 증권시장 시황판. [사진=조성우 기자]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실무진 협상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 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시기상 어설픈 예측보단 향후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수익률 보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327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127억원, 개인은 1천20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약품, 은행, 제조업 등이 일제히 약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통신과 기계, 전기·가스 등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이 나홀로 3% 이상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도 2% 넘게 떨어졌다. LG화학과 삼성물산은 1%대 약세를 보였고 셀트리온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은 강보합세를 띄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4.68포인트) 하락한 722.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729.20으로 상승 출발하는덴 성공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7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던졌다. 반면 기관은 235억원, 개인은 50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전일 원화가치 급등으로 1160원대까지 떨어진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비슷한 수준을 수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6%(1.9원) 상승한 11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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