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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백승훈 사단, PC 1인칭슈팅게임(FPS) 만든다


FPS 개발 노하우 총동원…로얄크로우 신작 '눈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서든어택의 아버지'로 유명한 백승훈 사단의 신작이 모바일이 아닌 PC 기반 일인칭슈팅(FPS) 게임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대표 박홍서) 자회사 로얄크로우(대표 백승훈)가 개발 중인 신작은 PC FPS로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 등과는 궤를 달리 하는 게임으로 파악됐다.

당초 회사 측은 모바일 기반 FPS를 개발하고자 했으나 최근 PC 온라인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퍼블리셔를 통한 출시 또는 스팀과 같은 PC 게임 플랫폼에 론칭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로얄크로우는 썸에이지가 자체 게임 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개발 자회사로 백승훈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서든어택을 만든 백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FPS 제작 노하우를 이번 신작에 총투입하고 있다는 후문.

2017년 출시된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에 출시돼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전례가 있는 만큼 PC에 기반한 백승훈 사단의 신작 FPS 게임 역시 기획 방향과 품질에 따라 흥행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회사 썸에이지는 로얄크로우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200억원 규모의 주주우선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백승훈 사단이 개발 중인 FPS 게임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업계도 백승훈 대표의 신작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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