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58억달러에 메디데이터 인수

임상시험 기술 시장 진출 발판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다쏘시스템이 임상시험 기술 시장 진출을 위해 소프트웨어 기업 메디데이터 솔루션즈를 인수했다.

17일에 다쏘시스템코리아에 따르면 메디데이터의 기업 가치는 58억 달러(한화 약 6조9천억원)로 책정됐으며 다쏘시스템은 주당 92.25달러의 전액 현금 거래로 인수키로 했다. 인수 작업은 4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메디데이터는 제약회사, 바이오테크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을 포함해 전세계 1천300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임상시험에 특화된 전문성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은 6억3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쏘시스템 본사 [사진=다쏘시스템]

메디데이터 솔루션은 의사결정 강화, 프로세스 실행 및 관리 가속화, 오퍼레이션 리스크 최소화 등을 지원해 임상 개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품질을 개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작년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한 15개 의약품 중 13개는 메디데이터 기술이 활용됐다.

다쏘시스템은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용·상업용 솔루션을 통해 생명과학 산업 분야에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메디데이터 인수는 개인 맞춤화된 의학과 환자 중심 경험 개발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생명과학 산업과 가상세계 가치에 중요한 획을 그을 것"이라며 "메디데이터의 임상 분야 내 선도적인 위치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의 생명과학 솔루션들을 더욱 강화한다"고 말했다.

타렉 셰리프 메디데이터 공동 창립자 및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쏘시스템과 메디데이터는 같은 비전과 가치, 열정을 공유한다"며 "양사의 기술을 합쳐 생명과학 산업에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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