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스타벅스, 베스킨라빈스와 같은 기업의 비트코인 결제를 포함하여 삼성의 갤럭시S10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암호화폐 지갑 추가를 함으로써 애플과 LG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유명 메신저 및 SNS 그룹인 페이스북과 카카오, 라인까지 암호화폐 시장 선점을 위해 결제수단 도입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현재 대기업들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암호화폐의 실증사업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대부분은 결제를 중점으로 두고 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한 대표적인 것으로는 디앱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이슈를 끌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현재 미국에서는 많은 기업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 해외 민간기업 중 Toyota, Visa, DocuSign 등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으며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암호화폐를 활용한 스마트 컨트랙트 사례로 첫 번째 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다. MS사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용 애저 블록체인 개발 킷을 선보일 당시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발 및 게시 등 오픈소스 블록체인 툴 또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여 이를 활용한 적이 있다.
두 번째로는 엔진에서 제공 중인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으로 스마트 컨트랙트에 여러 건을 전송하는 것이 가능한 점을 빌어 장기적으로는 엔진 코인을 활용해 가상현실에서의 유명 인사를 만들고 이 캐릭터가 출연하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내는 시도를 해본 사례가 있다.
세 번째로는 채굴업자들의 가치창출을 위한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코인을 발행하는 기업인 마인비에서 MB 컨트랙트를 출시 예정 중이며 오픈 API 제공을 통해 수수료를 절감 및 P2P 플랫폼, 채굴 서비스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결제를 상용화하고 싶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하여 암호화폐 활성화에 목표를 두는 사업이다. 현재 마인비는 MB 솔루션이란 최적의 채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표준 해시 파워 및 오버클럭 설정 데이터를 채굴자들에게 공유하는 서비스를 진행 중인만큼 블록체인 업계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