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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정무수석 “5당 대표 및 한국당 1:1 회담 제안”


“추경, 유람선 침몰, 대북 식량지원, 아프리카 돼지전염병 등 현안 산적”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급한 국정현안 타개를 위한 5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각 당 대표 및 관계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 전에 5당 대표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히고 “추가경정예산안의 시급성, 대북식량지원의 현실성, 아프리카 돼지전염병의 긴급성, 헝가리 유람선 침몰의 국미적 대응, 미중 무역분쟁 대비 경제활력 대책 등의 마련을 위해 회동이 필요하고 국회를 개원해야한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이어 “황 한국당 대표가 불참할 경우 손 대표는 ‘의미가 반감하므로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을 통해 황 대표도 함께 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도 ‘원내교섭이 진행되는 만큼 4당 대표 회동은 원내대표 입장에 지장을 줄 수 있어서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을 방문, 오신환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뉴시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을 방문, 오신환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뉴시스]

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순방 전 국회를 개원하고 닫힌 대화의 문 열자는 차원에서 3일 손 대표를 만났던 것이고, 한국당 요구인 의제 확대 문제와 회담 형식 포함해서 모든 것을 수용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5당 당대표-1대1 회동 포함해서 즉각 실무협의를 시작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강 수석은 “참고로 대통령은 9일 순방길에 오르는데, 회담 제안을 7일 오후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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