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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출 앞둔 '퀄트릭스', 아태 지역 고객사 1천곳 돌파


호주 오피스 설립 4년만…콴타스, 초바니, 폭스바겐 등 고객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둔 SAP 자회사 퀄트릭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천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3일 SAP코리아에 따르면 경험관리 분야 글로벌 기업 퀄트릭스는 2015년 호주 시드니에 아태 지역 첫 번째 오피스를 설립한 지 4년만에 고객사 수가 1천개를 돌파했다.

호주 항공사인 콴타스, 요거트 회사 초바니, 폭스바겐 호주법인 등이 주요 고객사다. 매출은 8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는 뉴질랜드·싱가포르·일본 등 아태 지역 4개국에서 7개 오피스를 운영중이다. 전세계적으로는 1만개 이상의 기업이 퀄트릭스 솔루션을 활용한다.

SAP는 지난해 11월 퀄트릭스 인수를 공식 발표했으며 지난 1월 인수를 완료했다. 라이언 스미스 퀄트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7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SAP 이그제큐티브 서밋 2019: 혁신과 클라우드' 퀄트릭스의 국내 진출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퀄트릭스가 추구하는 경험 관리란 소비자가 기업과 만나는 모든 접점을 분석해 기회를 창출하는 일련의 프로세르를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경험 관리 분야는 약 440억 달러(한화 약 52조원) 상당의 잠재 기회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빌 맥머레이 퀄트릭스 아태지역 대표는 "앞으로 SAP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고객사들이 퀄트릭스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의 성장·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콧 러셀 SAP 아태지역 회장은 "기업은 이제 SAP 솔루션을 통해 확보한 운영 데이터에 퀄트릭스 플랫폼으로 도출한 경험 데이터를 더한 인사이트로, 고객과 임직원 모두를 위한 최상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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