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뉴트리, 올해 시장 성장 수혜 전망-하나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뉴트리에 대해 올해 시장 성장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천100원을 모두 유지했다.

뉴트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270억원, 영업이익은 55.6% 감소한 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홈쇼핑 판매 채널 확대와 온라인 몰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홈쇼핑 신규 채널 진입에 따른 초기 판매수수료가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익을 감소시켰다는 평가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판매 수수료율 감소, 텔레마케팅 등의 본격적인 기여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보건인증 취득 후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됐다. 안 연구원은 "국내 피부 건강식품과 다이어트식품 시장은 8천억원 규모의 소득 증대와 미국에 대한 관심, 다이어트 수요 확대로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뉴트리는 직접 만든 소재와 제품 브랜드, 유퐁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메가브랜드 육성의 원년이 될 것으로 에버콜라겐, 판도라다어트를 중심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며 매출액이 꾸준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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