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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韓 SUV 시장…하반기도 신규모델 각축장


하반기 베뉴, SP2, GV80, 에비에이터, XT6 등 국내 출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의 SUV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신차를 비롯해 상품성 개선 모델이 대거 출시, SUV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 현대자동차 '베뉴', 기아자동차 'SP2', 제네시스 'GV80', 링컨 '에비에이터', 캐딜락 'XT6' 등 국내외 SUV가 다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왼쪽부터 현대차 '베뉴', 기아차 'SP 시그니처', 제네시스 'GV80'. [각사]
왼쪽부터 현대차 '베뉴', 기아차 'SP 시그니처', 제네시스 'GV80'. [각사]

국내 완성차업계에선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7월에 소형 SUV '베뉴'와 'SP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브랜드 최초로 SUV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베뉴'는 4월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뜻하는 '베뉴'는 고객의 인생목표와 지향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열린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1.0터보 GDi, 1.2 MPI 가솔린, 1.4 디젤, 1.6 스마트스트림 감마엔진 등 3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SP2'는 지난해 델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카 'SP'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다. 3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SP 시그니처'로 윤곽을 드러냈다. 'SP2'는 1.6터보 가솔린 엔진과 1.6 디젤 등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제네시스는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짓지 않았지만 고급 SUV 콘셉트의 'GV80'를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17년 뉴욕오토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GV80'은 2.5ℓ 세타Ⅲ 엔진과 3.8ℓ GDi 엔진, 직렬 6기통 3.0ℓ 디젤엔진 등 3종의 파워트레인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 캐딜락 'XT6' 링컨 '에비에이터' [각사]
왼쪽부터 캐딜락 'XT6' 링컨 '에비에이터' [각사]

수입차업계에서는 링컨이 '에비에이터'로 캐딜락은 'XT5'와 '에스컬레이드'의 중간인 'XT6'를 통해 하반기 국내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링컨은 지난해 LA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프리미엄 대형 SUV '올 뉴 에비에이터'를 하반기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에비에이터'는 2005년 출시 이후 14년 만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에이베이터'는 3.0ℓ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등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캐딜락은 올 1월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공개한 대형 SUV 'XT6'를 11~12월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3.6ℓ V6 가솔린 엔진 1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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