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중부방송, 주택용 소화기·화재감지기 나눔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충남 천안지역 사회취약계층에 소방시설를 보급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천안과 아산지역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중부방송(대표 강신웅)은 지난 16일 천안 동남구 청수동 남양유업 천안공장에서 열린 '주택용 소방시설 나눔행사'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나눔행사는 충청남도소방본부가 안전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소방시설인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주택용 소방시설 나눔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소방관계자, 티브로드 중부방송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과 설치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천300여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양 도지사는 이원선 티브로드 중부방송 사업부장을 119안전나누미로 위촉했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지원 대상자의 가정 방문시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점검하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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