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리포트] 이마트,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 목표가↓ -NH證


업황 개선에 시간 필요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2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4조5천854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으로 외형은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수익성에서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어닝쇼크를 발표했다"며 "온라인 채널과의 경쟁 심화로 이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이 -1.8%로 부진했으며, 전문점도 집중적인 신규점 출점의 여파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적자가 76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부문은 순매출 1천765억원, 영업적자 108억원을 기록했으며 판촉증가로 기업분할 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기타 연결자회사 중에서는 조선호텔이 레스케이프호텔 오픈으로 영업적자가 47억원 늘었고, 신세계푸드도 단체급식 매출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이 68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 등 온라인 사업자와의 경쟁이 식품과 비식품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심화하고 있으며, 일부 주요점포의 리뉴얼까지 겹쳐 4월 기존점 성장률은 이마트 기준 -7%를 기록했다. 아직 반등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리포트] 이마트,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 목표가↓ -NH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