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중 무역협상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반전했다.
15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5%(11.00포인트) 오른 2092.84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반등해 2100.01까지 오르면서 21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협상이 성공적이었는지를 3∼4주일 이내에 여러분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나는 (협상이) 매우 성공할것이라는 예감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이 같은 호재에 미국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1% 내외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1천38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999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 LG화학, 신한지주, LG생활건강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0%(13.52포인트) 오른 723.73을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6%(0.70원) 내린 11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