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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전자코 활용한 신제품 개발


여름 한정 '오예스 미숫가루라떼' 출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해태제과가 전자코로 맛을 표준화한 시즌 한정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3개월간 400만개 완판을 기록한 '오예스 수박'의 뒤를 잇는 '오예스 미숫가루라떼'를 여름 시즌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미숫가루라떼' 개발에 전자코(ENS, Electric Nose System)를 활용했다. 맛을 좌우하는 향의 미세한 차이를 구분하기 위해 인간의 후각보다 1천배 이상 예민한 ENS 시스템을 활용해 관능 테스트 방식에 의존하던 향 분석을 수치로 표준화했다.

해태제과가 전자코 시스템을 활용한 신제품 '오예스 미숫가루라떼'를 출시했다.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가 전자코 시스템을 활용한 신제품 '오예스 미숫가루라떼'를 출시했다. [사진=해태제과]

향 표준화와 함께 수분함량을 높여 미숫가루의 텁텁함을 극복하는데 주력했다. 기존의 미숫가루 제품이 분말을 겉에 뿌리는 수준에 그쳤다면, '오예스 미숫가루라떼'에는 크림 뿐 아니라 반죽에도 미숫가루 분말을 넣어 미숫가루에 근접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

이런 해태제과의 노력은 높은 사전 평가 결과로 결실을 맺었다. 해태제과는 제품 출시 전 1천명에게 사전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80% 이상의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얻어냈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미숫가루라떼'를 여름 시즌 한정 400만개만 판매할 계획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시즌 한정은 고객과의 약속인 만큼 추가 공급 요청에도 사전 계획된 양만 생산했다"며 "희소성이 있는 만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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