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어시스턴트 탑재 헤드폰 개발킷 공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퀄컴이 구글과 손잡고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폰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퀄컴은 구글과 함께 어시턴트를 내장한 스마트 헤드폰 개발킷을 제공한다.

제조사들은 이 개발킷을 활용해 기존 블루투스 헤드폰에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업계는 헤드폰이나 이어폰같은 무선 기기가 대중화되면 고객들이 더 많이 구매하고 싶어해 앞으로 블루투스 AI 헤드폰이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퀄컴과 구글이 공동개발한 스마트 헤드셋 개발킷은 퀄컴의 QCC 5100 시리즈 블루투스 오디오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결되어 작동한다.

퀄컴이 공급중인 블루투스 오디오칩은 QCC 5100, QCC 3024, QCC 3034 등이 있다. 또한 이 칩들은 구글의 이어버드와 자동으로 페어링을 하는 구글의 패스트페어 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패스트페어 기술은 스마트폰과 헤드폰간 연결성을 높이고 이전에 복잡했던 페어링 과정을 생략해 사용자가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소니와 보스, JBL같은 오디오 제조사들도 지난 2017년부터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폰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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