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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실적부진에도 주가는 반등


2Q에 바닥 찍고 반등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SK하이닉스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반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0.64%(500원) 오른 7만9천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9% 감소한 1조3천665억원, 매출액은 전년보다 22% 감소한 6조7천72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증권사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조4천억원보다 부진한 실적이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이 이미 시장에서 예상된 데다 올 2분기를 저점으로 반도체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주가는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부터 모바일과 서버용 D램 수요의 하락 추세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6기가바이트(GB)에서 12GB에 이르는 고용량 D램을 채용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서버용 D램 수요도 점차 늘어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D램 및 낸드 모두 재고 감소, 가격 하락 폭 축소를 전망한다"며 "분기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본격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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