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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실감형 게임 기반 역사 체험 캠페인 공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맞아 진행…역사 학습 기대"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실감형 게임에 기반한 역사 체험 캠페인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정동 일대를 무대로 한 실감형 게임 기반 역사 체험 캠페인 '작전명 소원'을 오는 5일 공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작전명 소원은 각 장소를 방문할 때마다 주어지는 단계별 과제를 풀어가면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 임무를 완수하는 참여형 게임이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구 조선총독부 체신부 터), 덕수궁, 중명전, 서울주교좌대성당, 경교장 등을 배경삼아 '숨겨진 독립자금을 찾아 임시정부에 전달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토대로 미완의 임무를 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처=문체부]

게임에 참가하면 독립운동단체 비밀요원으로부터 '조선총독부의 추적을 피해 숨겨진 독립자금을 전달하라'는 긴급 전보를 받게 되는데 여기에 필요한 비밀요원 자격을 얻으면 독립자금이 숨겨진 장소를 찾아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시설안내판, 표지석 등 실제 설치물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경험하게 되며, 게임의 무대가 되는 장소와 관련된 실제 자료들을 제공받아 역사를 학습할 수 있다는 게 문체부 측 설명이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야 하며, 게임 진행을 위한 안내지 등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주어진 과제를 풀어가면서 스스로 독립투사가 된 것처럼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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