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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형준 성폭행 고소녀 "팔로 눌렀을 때 수치심 느꼈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소식을 전했다.

'한밤' SS501 김형준 성폭행 의혹 [SBS 방송화면 캡처]
'한밤' SS501 김형준 성폭행 의혹 [SBS 방송화면 캡처]

A씨는 김형준과 2007년 12월 바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처음 만났다고 했다. 성폭행 사건은 그로부터 3년 뒤 발생했다. 당시 "이사했다"고 얘기했더니, 술에 취한 김형준이 집 앞으로 찾아왔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김형준이 '재워주겠다'며 저를 토닥이더라. 그래서 옆으로 누웠는데 순식간에 제 팔을 눌렀다"고 주장했다. 당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 김형준의 소속사 측은 “사실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되게 곤란한 상황이다. 전혀 그런 사실은 없었다는 게 저희의 완벽한 입장이다. 그런 부분은 본인에게 확인했다"라며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특히 김형준 측은 서로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을 뿐 A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9년이 지난 후 갑자기 고소한 것은 연예인이라는 것을 악용한 것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고소인 A씨 이에 대해 "계속 그냥 혼자서 삭이다가 이번에 연예인들 사건 터지니까 용기 내서 고소하게 됐다. 고소해야겠다는 생각은 여러 번 들었다"고 말했다.

트위터에 "형준이 보고 싶다" 등의 글을 쓴 것에 대해 A씨는 "100% 진심이 담긴 글이 아니라 비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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