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당정청, 미세먼지·지진대책 추경 추진


4월 중 확정 계획…이낙연 "IMF도 권고"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당정청이 미세먼지 저감과 포항 지진 대책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4월 중 확정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정청은 재난 수준으로 국민들의 삶에 막대한 위협을 초래하는 미세먼지 대응과 선제적인 경기대응 조치를 위한 추경 편성 필요성에 뜻을 같이 했다.

당정청이 2일 고위당정협의를 가졌다. [뉴시스]
당정청이 2일 고위당정협의를 가졌다. [뉴시스]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해선 과학적인 측정, 배출원별 배출량 저감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고, 포항 지진 지원 방안도 추경에 담기도록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기 대응,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 지원, 산업·고용 위기지역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 등 민생 안정 예산이 담길 예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IMF(국제통화기금)가 우리 경제의 하강 요인에 따라 추경 편성을 권고했다"며 "추경 편성을 4월 중에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사업별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추경이 필요한 곳에 쓰이고 목적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정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강화를 위한 법안, 행정규제기본법,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등 노동 현안, 정신건강증진법·의료법 등 관련 법안의 3월 임시국회 처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당정청, 미세먼지·지진대책 추경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