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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요기요' 통해 도시락 배달 시작


200여 개 상품 배달 가능…온라인으로 상권 확대해 가맹점 추가 매출 기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편의점 CU(씨유)는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CU 배달 서비스는 주문자가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해 1만 원 이상 구매를 할 경우 가까운 CU 매장의 상품들을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배달 이용료 3천 원이다.

앞서 CU는 지난 1월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등 제휴 협업 모델 구축 및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 협약)를 체결하고 배달서비스를 준비해왔다.

CU X 요기요 배달서비스 [사진=BGF리테일]
CU X 요기요 배달서비스 [사진=BGF리테일]

이 서비스를 통해 GPS 기반으로 주문자로부터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한 CU 매장들이 노출되며, 요기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이 가능한 상품의 재고를 파악할 수 있다.

CU는 편의점 배달 운영 체계에 최적화된 포스(POS)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가맹점주의 운영 편의성 향상과 신속한 전국 서비스 전개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접수된 주문사항은 CU 포스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문 상품은 피킹 후 매장을 방문한 메쉬코리아의 부릉라이더에게 전달된다.

주문이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 식품과 디저트, 음료, 튀김류, 과일 등 200여 가지이며 향후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결제는 요기요 APP을 통해 진행하며,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다. 편의점 CU의 배달서비스는 4월 수도권 내 30여개 직영점을 시작으로, 5월부터 희망하는 가맹점의 신청을 받아 5대 광역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환조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고객위치기반 기술,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날씨 영향을 최소화하고 오프라인 중심의 상권이 온라인으로 확대해 가맹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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