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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유럽·홍콩서 '부정맥 감지' 지원


불규칙한 심장박동 사전포착…ECG앱 구동 시작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최첨단 센서를 장착해 심장박동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닌 애플워치 시리즈4를 내놓았으나 사용지역이 미국으로 제한됐다. 하지만 앞으로 이 기능을 유럽과 홍콩지역 애플워치 시리즈4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4의 심전도 측정기능과 심박수 검출기능을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서만 제공했으나 이달 27일부터 해외 사용자도 애플워치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워치OS를 업데이트하면 유럽 19개국과 홍콩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부정맥 검출 기능은 애플워치 시리즈1 이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심전도 기능은 애플워치 시리즈4에서만 가능하며 워치OS5.2로 업데이트해야만 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아이폰도 헬스앱에서 업데이트를 실시할 수 있다.

애플워치4 사용자는 유럽과 홍콩에서도 심전도 기능을 쓸 수 있다 [출처=애플]
애플워치4 사용자는 유럽과 홍콩에서도 심전도 기능을 쓸 수 있다 [출처=애플]

애플은 내년에 내놓을 애플워치 신모델에 수면상태 체크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몇개월에 걸쳐 비밀장소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애플워치의 수면상태 측정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애플은 이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이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를 2020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은 그동안 배터리 용량 문제로 수면상태 측정앱 지원을 제한해왔다. 하지만 애플워치 시리즈3이나 시리즈4부터 한번 충전으로 배터리 수면이 하루이상 또는 이틀이상 지속되면서 사용자들이 외부 개발자가 개발한 수면상태 측정앱을 찾기 시작했다.

따라서 애플은 잠자리 시간내 긴시간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애플워치 차기모델의 배터리 수명을 더욱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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