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국 14개 공항서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탑승


국내 노선 가능…한국후지쯔 기술 도입 확대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전 본인 확인 절차에 자사 손바닥 정맥 인증기술을 도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공항 탑승 수속 서비스에 손바닥 정맥 인증이 도입된 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에는 탑승 수속 시 육안으로 신분증을 확인했지만 이제는 전용 게이트에서 손바닥만 대면 곧바로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신분증을 휴대하지 않아도 돼 탑승 수속이 더욱 편리해졌다.

한국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이 전국 14개 공항 국내노선의 본인 확인절차에 도입됐다. [사진=한국후지쯔]
한국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이 전국 14개 공항 국내노선의 본인 확인절차에 도입됐다. [사진=한국후지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김포·제주공항에 설치된 유인 등록대와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산·광주·여수 등 8개 공항 셀프 등록대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 및 신분증 확인 등을 거쳐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만 14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셀프 등록의 경우 최초 이용 시 출발장 보안요원에게 신분증 확인을 거쳐야 한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손바닥 정맥 인증기술은 체내 정보로 위·변조가 어렵고, 비접촉식으로 위생적인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며 "금융권을 비롯한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며 지속적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국 14개 공항서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탑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