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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완공 앞둔 용인 쇼핑몰, 공사현장 화재···중상 1명


"경상자 9명 발생, 피해 규모 산정 못해"…소방당국, 초기 진화 성공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올 6월 완공 예정이었던 용인 롯데몰이 공사 현장 화재로 오픈 일정이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 경기도 용인시 성복역 인근 롯데몰 신축 공사 현장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37분경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피해 규모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작업자 8명이 다치고 수십여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작업자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9분여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 14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진행해 오후 5시 37분경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대응 1단계로 하향된 상태다.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성복역 롯데몰 건설 현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성복역 롯데몰 건설 현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용인시청도 오후 4시 50분경 인근 주민에게 긴급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50여 명이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연기흡입 등 경상자가 9명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NS상에는 현장 사진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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