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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인천 콩고물꽈배기·나주생고기비빔밥, 진심이 빚어낸 '놀라운 맛'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생활의 달인' 인천 콩고물꽈배기 달인과 나주생고기비빔밥 달인의 진심을 다한 정성이 감동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인천 콩고물꽈배기 달인과 나주생고기비빔밥의 달인의 특별한 비법이 소개됐다.

'생활의 달인' 인천 콩고물꽈배기·나주생고기비빔밥 달인 [SBS 방송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 인천 콩고물꽈배기·나주생고기비빔밥 달인 [SBS 방송화면 캡처]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있는 한 빵집에는 내놓기가 무섭게 동이 난다는 꽈배기가 있다. 이 콩고물이 잔뜩 묻은 꽈배기가 온 동네를 발칵 뒤집었다. 다른 꽈배기와 비교했을 때 목 막힘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 맛엔 달인만의 특별한 비밀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꽈배기의 기본 반죽엔 물 한 방울조차 들어가지 않는다. 핵심은 반죽에 들어가는 비밀 재료라는데 고소한 맛을 낸다는 루이보스 차부터 순두부, 말린 옥수수까지 들어간다.

이렇게 해야 꽈배기의 식감이 촉촉하면서도 쫄깃하다. 또 콩고물 역시 범상치 않은 과정으로 달인의 손에서 거쳐 가는데 누룽지를 독특하게 구워 콩고물과 혼합한다.

달인의 꽈배기를 맛본 손님들은 "콩고물이 있어서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다"며 "다음날 먹어도 반죽이 쫄깃하고 맛있다"고 그 맛을 칭찬했다.

콩고물꽈배기 달인은 "원래는 미술 전공이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제빵이어서 죽기 살기로 연습했다"며 빵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 나주생고기비빔밥 달인

전남 나주시 왕곡면 나주서부로 389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하고 있지만, 달인의 가게를 들어선 순간 마치 동네사람들이 모두 모인 것처럼 북새통을 이룬다.

손님들이 이 집에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바로 '생고기비빔밥' 때문. 나주생고기비빔밥은 그때그때 바로 무치는 나물과 달인의 손에서 탄생한 특제 고추장 양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먹는 손님마다 극찬하는 고추장 양념 속에는 달인만의 비법이 숨겨져 있었다. 먼저 참외의 속을 파내고 그 안에 해조류의 일종인 ‘청각’을 넣는다. 그 위에 볶아서 말려둔 양파를 뿌린 후 쪄내면 양념장의 단맛을 내는 재료가 완성된다.

나주생고기비빔밥만의 푹 쪄낸 비법재료는 진액만 걸러 사골육수와 고추장을 섞은 뒤 숙성과정을 거친다고. 비빔밥에 넣는 밥 역시 범상치 않다.

밥을 지을 때 불린 표고버섯으로 속을 채운 무를 넣어 밥에 향긋함을 입힌다. 이때 사용한 무는 으깬 뒤 고구마 순을 섞어 얇게 펴내는데, 그 위에 육회를 올려두면 고기의 수분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풍미도 한껏 살아난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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