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리포트] 제주항공, 외부 영업환경 변화 수혜… 목표가↑ -하나금투


1분기 출국수요 회복 긍정적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제주항공에 대해 1분기 출국수요 회복과 유가 하락으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3천701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548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50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공격적인 기재도입의 영향으로 국제선 공급(ASK)이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송(RPK)도 23.2%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보잉 항공기 추락사고의 상대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국내에서 대한항공·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이 올해 B737 Max8 기종을 총 14기 도입할 예정이었는데, 최근 보잉사가 긴급하게 급강하 방지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지만 사고 조사에 대한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는 도입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항공사들이 다른 기종으로 대체 도입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항공은 당초 2022년부터 B737 Max8 도입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운수권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리포트] 제주항공, 외부 영업환경 변화 수혜… 목표가↑ -하나금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