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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中 돼지콜레라로 한국 돈육가격도 상승-신한금투


이지바이오 수혜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돼지 콜레라로 인해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수혜주로 이지바이오를 꼽았다.

2018년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형 돼지 콜레라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돼지 콜레라로 인해 살처분된 돼지 수는 중국 내에서만 100만마리에 달하고 있다.

중국 내 돼지 고기 가격은 콜레라 발병 직후 20% 상승했고 중국의 돼지 관련주 주가도 126% 올랐다.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돼지 고기 공급이 제한의 영향이 한국까지 확산될 전망"이라며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의 수입 증가는 글로벌 돼지 고기 가격 상승을 가져온다"고 풀이했다.

중국과 한국의 돼지 고기 가격이 시차를 두고 같은 흐름을 보였는데, 지난 2년간 두 나라의 돼지 고기 가격은 6개월의 시차를 두고 0.84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의 돼지고기 살처분이 지속되면서 수입 돈육가격이 상승세"라며 "이는 국내 돈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애널리스트는 "돼지 출하가 제한되어 가격이 상승하는 2분기부터 돈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연간 57만마리 돼지를 출하하는 이지바이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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