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청주공항 활성화 청신호"


올해 하반기 중 日 나고야, 칭다오 등 취항 시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청주공항 기점의 에어로케이항공이 신규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받아 청주공항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해 국내 항공여객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5일 에어로케이 등 신규 항공운송사업자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국제선 여객 증가율이 2017년 대비 23.5%에 이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자 업계에서는 LCC 추가 지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돼 왔다. 이번 신규사업자 선정으로 항공소비자 편익증진은 물론 항공업계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이번 발표로 2015년 에어서울(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항공사가 탄생하게 됐다. 에어로케이는 충청북도의 공항복합도시 육성계획과 호흡을 맞춰 항공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한 울트라 LCC를 구현한다는 방침이어서 항공소비자는 물론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운항되고 있는 LCC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형항공사와 운임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인데, 에어로케이는 운영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한 진정한 의미의 LCC(소위 울트라 LCC)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 중국인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되어 저비용항공사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 설립으로 공항활성화는 물론, 중부권 주민들의 항공이용 편익이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어로케이측은 2019년 하반기 중 나고야, 칭다오, 타이페이, 하이퐁 등지에 첫 취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이듬해인 2020년도부터 하코다테, 마카오, 하노이, 하이커우, 가오슝 등지로 취항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입 예정 항공기는 신형 A320 기종으로 180석 규모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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